9월 27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께 혈통 증명서가 있는 풍산개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사진에 나온 풍산개는 왼쪽이 수컷 송강, 오른쪽이 암컷 곰이라고 합니다.
남북 정상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이 풍산개를 보여주며 선물 한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그 약속을 지킨 것 같네요.
문재인 대통령은 기존 반려견 '마루'와 함께 관저에서 키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마루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하는데, 마루와 친해지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합니다.
풍산개 선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데요,
2000년 남북회담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께
풍산개 한 쌍을 선물해 준 기록이 있습니다.
북한과 사이가 더 좋아져서 빨리 통일이 되길 빕니다.
통일이 되면 북한에 직접 가서 풍산개를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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