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리 박고 자살하자, 무엇이 문제였을까? (사진 출처 유튜브 더빙레이디님)


노래 '대가리 박고 자살하자' 는 3인조 혼성 그룹 '교문앞병아리' 가 작사 작곡한 노래입니다.


'교문앞병아리' 는 포크송 밴드인데요, 2017년 봄(?)부터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이버 뮤직에도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정식 그룹이 맞는것 같군요.


이들은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작사 작곡한 노래를 업로드 하기도 하고 소소한 활동을 올리기도 합니다.


파일:jilal-ilkka.jpg

이번에 이슈가 된 것은 노래 '대가리 박고 자살하자' 라는 노래 때문입니다.


이 노래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씁쓸한 현실을 비관하는 곡이지만,


귀여운 음색과 동요스러운 멜로디로 외우기 쉽고, 중독성이 있어 초등학생들이 따라 부른다고


이슈가 된 노래입니다.


파일:attachment/suicide-2.jpg


이 노래는 1년 전에 네이버 뮤직에서 19금 표시가 붙어 등록되어 있었지만, 요즘은 논란으로 인해 아예 삭제했습니다.


이 노래는 작년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만 아는 곡이었지만, 요즘은 양산형 유튜버들의 가사 프랭크


(노래를 모르는 친구에게 인스턴트 메신저로 노래 내용을 보내는 것) 영상이 많이 올라와 2018년 중순부터 유명한 곡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슈가 된 이유는 초등학생들이 집이나 밖에서 따라 부르는 것을 목격한 어른들이 맘카페나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리고, 뉴스에서 취재하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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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을 들은 학부모들이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에 민원을 넣고, 교육청에서는 공문을 보내고


여성가족부에서는 이 곡을 청소년 유해 매체로 지정해 네이버 뮤직, 멜론 등에서 19금 딱지가 붙거나


아예 곡이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현재 양산형 유튜버들의 많은 패러디 영상이 올라오고 있고, 


아직도 많이 부르고 다닌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대가리 박고 자살하자 의 가사입니다.


있잖아
나는 개멍청이
낮에 갔던 길은 밤에 못가 개멍청이야
우리 집 강아지도 나보다는 길을 잘 찾아
나는 우리 집도 못 찾아가 개멍청이야
나는 길치에다가 몸치 거기에 음치까지 모아 놓은 몸뚱어리야
특히 대가리는 의미 없어 장식품이야
이제 내 차례는 끝났으니 사요나라야

대가리 박고 자살하자×4

나무야 미안해 나는 똥 만드는 기계일 뿐
네가 매일 만드는 산소 먹는 기계
어제 오늘 내일 매일 산소만 낭비해
나무야 미안해 난 너의 거름도 안 되

엄마 나는 밥만 먹는 식충
엄마 미안해요 물론 아빠도 미안해
이 와중에 핸드폰비 때문에 텅장 됐네
나는 스물두 살 삼수생 공익 새×

대가리 박고 자살하자×4

나는 쓰레기 새×에 대가린 멍청해 바보라고 해
내 대가리 속에는 우동만 잔뜩 있을 게 뻔해
내가 뒤지든 말든 사람들은 모를 게 뻔해
어차피 조× 인생인데 먼지가 될게

우리는  똥 똥 똥보다도 못 하네
똥은 비료라도 되지 우린 먼지가 되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이 많은데 
우리도 거기에 가세해서 더욱 미안해

대가리 박고 자살하자×4 대가리×14

대가리 박고 자살하자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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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유튜버의 가사 프랭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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